어느덧 3월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시작되는 이 시기는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 좋은 때이죠.
새 학기, 새 직장, 혹은 새로운 목표를 위해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런 변화의 시기에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하고, 직접 읽어본 후 느낀 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추천 리스트는 자기계발, 소설, 힐링 에세이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어요.
한 권씩 살펴볼까요? 😊
1.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변화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 책 소개
이 책은 작은 습관이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1%씩의 개선"이 장기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 습관을 쉽게 시작하는 방법
- 습관을 지속하는 전략
- 좋은 습관을 강화하고 나쁜 습관을 줄이는 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 리뷰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정체성 기반 습관" 개념이었습니다.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야."라고 정체성을 정의하면, 글을 쓰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는 거죠. 작은 습관의 힘을 믿고 꾸준히 실천하면 결국 원하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2. 《죽은 자의 집 청소》 – 김완
"누군가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사람의 이야기"
📖 책 소개
특수청소업체를 운영하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죽음과 그 이후를 담담하게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고독사, 자살, 범죄 현장 등에서 일하며 마주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죠. 하지만 단순히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는 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 리뷰
죽음을 가까이에서 바라본 저자의 시선이 무겁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고독사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도 실감했죠.
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쇼코의 미소》 – 최은영
"소설이지만, 마치 내 이야기 같았다."
📖 책 소개
최은영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7편의 단편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죠.
특히, 여성의 우정과 상처를 섬세하게 그려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 리뷰
이 책을 읽고 나서 한동안 감정을 정리하기 어려웠어요.
첫사랑처럼 아련한 감정, 친구와의 거리감, 가족 간의 상처 등이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마치 내 이야기 같았거든요.
문장이 아름답고 감정이 깊어지는 소설을 찾는다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4. 《언어의 온도》 – 이기주
"말과 글은 사람을 위로할 수 있을까?"
📖 책 소개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말과 글의 의미를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냅니다.
단어 하나에도 온도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누군가에게 어떻게 전달될지를 고민하게 만들어요.
📚 리뷰
지친 하루 끝에 한두 편씩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예쁜 문장들이 많아서 필사하고 싶은 구절도 많았어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 책이기도 했고요.
5. 《테스》 – 토마스 하디
"고전 속 여성의 삶과 불평등한 사회"
📖 책 소개
영국 문학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주인공 테스가 사회적 불평등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녀가 겪는 부당함과 불행이 현대에도 여전히 공감될 만큼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죠.
📚 리뷰
읽는 내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게 되는 소설이었어요.
"그 시대에는 어쩔 수 없었다."라는 말로 넘어가기엔 지금도 비슷한 부조리가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조금 무거운 책이지만, 한 번쯤 꼭 읽어볼 가치가 있어요.
🌿 마무리하며
3월은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삶을 되돌아보거나 목표를 다지기 좋은 때입니다.
이번에 추천한 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사회적 문제와 인간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면 👉 《죽은 자의 집 청소》
- 섬세한 감성 소설을 읽고 싶다면 👉 《쇼코의 미소》
- 따뜻한 문장으로 위로받고 싶다면 👉 《언어의 온도》
- 고전 속 깊은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 《테스》
어떤 책이든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한 권을 골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 한 권이 우리의 3월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줄 수 있으니까요. 😊📖
👉 여러분은 3월에 어떤 책을 읽을 예정인가요? 함께 이야기 나눠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