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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그림책 베스트셀러 TOP 10

by 도잡스 2025. 2. 21.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중요한 매체입니다.

최근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힐링을 위해 그림책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2025년 2월 현재,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베스트셀러 10권을 소개합니다.

소개한 책들은 저마다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꼭 아이가 보는 그림책으로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감정 서커스

1. 감정 서커스 (리디아 브란코비치 글·그림, 장미란 번역)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감정 서커스’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다양한 감정들이 서커스 공연을 펼치듯 등장하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감정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설명합니다.

 

  책 속에서는 ‘기쁨’, ‘슬픔’, ‘화남’, ‘두려움’ 같은 감정들이 캐릭터화되어 등장하여, 각 감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서커스 공연을 통해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예를 들면, ‘기쁨’은 화려한 공중 곡예를 펼치고, ‘두려움’은 조심스럽게 줄타기를 하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이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길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활동도 추천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보다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감정을 다루는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패버쓰데이

2. 해피버쓰데이 (백희나 글·그림)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의 신작으로, 이번 작품 역시 독창적인 이야기와 따뜻한 감성이 돋보입니다.

제목 그대로 생일을 맞이한 한 아이의 특별한 하루를 담고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이 어떻게 아이의 하루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지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주인공이 생일을 맞아 받는 축하와 선물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에게 친숙함을 주며,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생일 이야기 그 이상으로, 특별한 날을 맞이하는 아이의 기대와 설렘,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배우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풀어냅니다.

 

  아이들에게 생일이 단순한 선물 받는 날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날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3. 어느 멋진 여행 (팻 지틀로 밀러 글, 엘리자 휠러 그림, 임경선 번역)

이 책은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며, 아이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삶의 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여행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도전과 용기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특히, 책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풍경은 실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우리의 삶도 마치 여행과 같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색채가 변화하면서 이야기의 분위기를 한층 더 생생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주며, 변화와 도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그림책입니다.


4.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강정연 글, 차야다 그림)

  책 제목부터 흥미를 끄는 이 작품은 아이들이 ‘책임감’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엉덩이를 통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배우며, 책임을 다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이야기는 일상의 작은 일들에서 시작됩니다. 예를 들면, 화장실을 가는 것, 스스로 옷을 입는 것,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 등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상황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유머러스한 그림체와 기발한 설정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책임을 진다는 것이 어렵거나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즐거운 과정일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5. 감정 호텔 (리디아 브란코비치 글·그림, 장미란 번역)

‘감정 서커스’의 후속작 격인 이 책은 감정을 ‘호텔’에 비유하여 더욱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감정 호텔은 다양한 감정 손님들이 머무는 곳으로, 때때로 불편한 감정도 찾아오지만 결국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6~10위: 다양한 그림책들

이 외에도 ‘100층짜리 집’(이와이 도시오), ‘안녕 팝콘’(이준혁), ‘알사탕’(백희나),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윤여림), ‘어디 있을까? 숨은그림찾기 1000’(레이크 프레스) 등이 2025년 2월 인기 그림책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각 작품은 개성과 감동을 담은 이야기들로,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감성을 길러주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그림책은 단순히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상상력과 감성을 길러주고, 때로는 어른들에게도 힐링과 위로를 주는 매력적인 매체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베스트셀러들은 각기 다른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올해도 많은 그림책들이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입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그림책을 찾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